용인 ㅣ 고매동 ㅣ 카페인가

안녕하세요 656의 카페 탐방입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기흥에 위치한 카페인가 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3번째만에 드디어 리뷰 성공인 카페인가에요…ㅎ
첫번째 왔을 때는 공사중이였고 두번째는 휴무일
세번째만에 와부렀습니다!
카페인가는 이름이랑 찰떡이게도 저 안내판이 없으면
그냥 주택인줄 알고 카페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실제로 카페 공간과 갤러리 빼고는
실제 거주 공간이랍니다 ㅎㅎ

카페로 쓰이는 건물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그래서 카페에서는 주문하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뒤쪽에 갤러리와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까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러리에서는 매장용 잔이 사용 불가능해서
테이크 아웃 잔으로만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메뉴는 심플했습니다!
커피 메뉴가 주로 많았고 논커피 3종류와 티로
구성되어있었구요 시그니쳐로는 에스프레소 두종과
달달한 크림모카가 있었어요
에스프레소 발로나에 발로나는 발로나 초코라고해요!
제가 갔을 때는 디저트가 없었는데 이건

아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 두분이 계신데
사장님이 계실 때는 드립커피도 내려주신다고 해요
드립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그때 그때 달라져서
사장님과 얘기해보고 설명 들으신 뒤 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큰 통창으로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초록초록한 창밖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추운 날씨 때문에 닫았던 정문도 개방하니까
싱그러운 느낌이 더 풍부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중간중간에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
저처럼 커피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책장에 커피에 관련된 책들도 있으니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거 같아요!

카페인가의 야외 공간인데요 지금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테이블과 의자를 치워 놓았는데
따로 요청하면 펴주신다고 해요
이제 겨울이라 아마 이용하시는 분들은 없을거 같지만
날이 풀리면 여기에 제일 먼저 자리를 잡을거 같아요

작품 전시로 인해 반려동물과 출입이 제한되어있고
노키즈존으로 운영중이라고 해요

화장실은 이곳 갤러리 건물에만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 목적 이외에는 불가하다고 따로
안내해놓으신거 같았습니다

들어가면 전시중인 작품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종이가 있어요

갤러리 공간도 크지는 않고 작았는데
벽에 전시 정보에 실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커피도 마시고 휴일을 보내면서
방문한 김에 갤러리에도 들려서 작품 감상하는 것도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크림모카라떼 6500
에스프레소 발로나 3000

카페인가의 시그니쳐들로 메뉴를 주문해봤어요
혼자서 한번에 두잔을 주문했더니 직원분께서
음료를 한잔씩 마실 수 있게 크림모카 먼저 제공해주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걸로 권유하셔서 그렇게 마셨는데요

크림모카는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의 음료였어요
일단 초코가 너무 진하지 않았고 산미가 어느정도 있는
원두와 우유가 만나 부드러운 느낌이 더해진
달달한 라떼라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에스프레소 발로나는 잔 주위에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었는데요 파우더의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였고 제가 마신날에는
샷에서 산미가 조금 강하게 느껴졌는데
샷 추출이 빨랐던 건지 원래는 산미가 약간은 있지만
산미가 베이스인 맛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저는 산미를 즐기고 좋아하지만
산미를 안좋아 하신다면 에스프레소 보다는
크림모카를 추천드려요!

이번에 다녀온 카페인듯 아닌듯한 카페인가였습니다
위치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히 커피 한잔 마시기 좋은 곳이였어요
거기에 개별공간인 정원이 있어 카페 내부에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게
장점이였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ㅎㅎ

힘들었을 월요일인데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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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인가 위치